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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이부일
2022. 1. 31. 23:14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이 선포를 들었던 이들에게 요구된 <회개>라는 것은 개인의 악행 하나하나를 떠올려 뉘우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사회적 약자를 <죄의 굴레>에 묶어 두던 <종교적 정결주의>, 이방인을 혐오하던 <민족주의>, 부유한 자가 가난한 자를 억압하게 부추기는 <맘몬주의>, 여성의 가치를 무시하던 <가부장제>와 결합된 죄의 상태로부터 돌아서는 것을 요구했다.
[출처] 질문하는 신학, 김진혁 지음, 복있는사람, p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