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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지혜 : 인문학, 의역학을 만나다

이부일 2018. 1. 19. 08:17

그 수행의 핵심은비움이다.
무지와 탐착이야말로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양생술이란 무지로부터의 자유, 곧 내 안에 있는 지혜를 일깨우는 과정이기도 하다.

지혜의 핵심은 소통이다.
"선을 맑고 가벼운 데서 나오고 
악은 무겁고 탁한 데서 생기네.
선은 투명한 데서 나고
악은 막한 데서 생기네.
사람의 기혈이 진정된 때에는 정신이 통명하고,
또 기혈이 흐린 때에는 정신이 어둡고 미혹되네(한규성, 역학원리강화, 예문지, p274)"


[출처]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고미숙 지음, 북드라망, p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