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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007번째 읽은 책 : 탁월한 사유의 시선

이부일 2018. 1. 31. 14:39

이미지: 사람 1명, 텍스트

제 목 : 탁월한 사유의 시선
지 음 : 최진석
출판사 : 21세기북스
가 격 : 17,000원
페이지 : p322
독서기간 : 2018년 1월 27일(토) ~ 2018년 1월 31일(수)


최진석 교수의 책 중에서 두 번째 만남을 했다.
수입된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생산하는 생각.
틀 안에 갇힌 생각에서 틀을 깨는 생각.
종속적인 개체에서 주체적인 개체가 되는 생각.


깊게 생각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
나를 알고자 하는 호기심과 궁금증.
타인을 알고자 하는 호기심과 궁금증.
그러기 위해서 예민함을 가지고 관찰하고,
그 관찰을 지속할 수 있는 몰입.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에 주체적인 개체로 다시 태어날 수 있고,
사유의 시선, 사유의 높이와 깊이에 따라
보이는 것이 달라지고
들리는 것이 달라진다고 한다.


왜 고전을 보아야 하는지,
왜 철학을 배워야 하는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고미숙 작가와 더불어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좋은 책을 통하여
나와 더 진실되게 대화하고,
나를 더 진실되게 대면할 수 있게 해 준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