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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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작업Books 2018. 7. 30. 16:53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작업, 부동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작업, 예술작품을 평가하는 작업 등 시장이 있는 곳이라면 거래품을 감정해 적정 금액을 찾아주는 그룹이 존재하며,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있다고 사회로부터 인정받았기 때문에 그들의 평가가 신뢰성을 갖게 되고, 기업, 부동산, 예술작품과 같이 소비자 권장가격이 없는 대상자들이 활발하게 거래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국 시장의 원동력은 거래되고 있는 상품가격에 대한 신뢰이고, 신뢰는 평가가 객관적으로 이뤄져 판매자와 거래자 간에 밑지는 거래가 아니라는 안심에서 온다. [출처] 메이저리그 야구 통계학, 김재민 지음, 에이콘, 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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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통제Books 2018. 7. 27. 09:58
인지적으로 바쁜(cognitively busy) 사람들은 이기적인 선택을 하고, 섹시한 언어를 사용하고, 사회생활을 하며 피상적 판단을 할 가능성이 더 높다(p62). 바우마이스터가 찾아낸 가장 놀라운 발견은, 그의 말대로 정신 에너지란 단순한 은유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사실이다. 신경 시스템은 다른 대부분의 신체 부위에 비해 더 많은 포도당을 소비한다. 노력이 필요한 정신 활동은 특히 포도당 소비를 늘리는 듯하다. 힘든 인지적 추론에 적극 개입하거나 자제력을 요하는 일을 할 때 혈당 수치는 떨어진다(p64). 지능은 추론 능력이지만 기억 속에서 적절한 재료를 찾아내고, 필요할 때 주의를 기할 수 있는 능력이기도 하다(p70). 지적 나태라는 죄를 모면하는 사람은 적극적인(engaged) 사람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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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 : 서문Books 2018. 7. 25. 21:43
자신보다는 타인이 저지르는 실수와 잘못을 찾아내고 지적하기가 훨씬 더 쉽고 재미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신념과 갈망에 질문을 던지고 의문을 품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 가장 그래야 할 때가 특히 어렵다(p6). 판단과 선택을 더욱 잘 이해하려면 일상 대화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풍부한 어휘가 필요하다. 내가 정보에 입각한 잡담을 하길 바라는 이유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잘못에는 독특한 패턴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중 체계적인 잘못들을 편향(bias)이라고 하는데, 이런 편향은 특정 환경에서 으레 반복적으로 일어난다(p7). 타인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우리 자신의 판단과 선택의 오류들을 논의할 수 있도록, 좀더 풍부하고 정확한 언어를 제공함으로써 편향을 찾아내고 이해력을 개선시키는 것이 나의 목적이다(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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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028번째 읽은 책 : 모두 거짓말을 한다Books 2018. 7. 25. 21:09
제 목 : 모두 거짓말을 한다지 음 :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옮 김 : 이영래 출판사 : 더퀘스트 가 격 : 18,000원 페이지 : p359 독서기간 : 2018년 7월 20일(금) ~ 2018년 7월 25일(수) 구글트렌드를 이용하여 숨겨진 인간의 욕망을 밝혀내고, 그 내용을 소개한 책이다.당연하다고 받아들여지는 생각이나 상황에 대해 과연 그럴까? 라는 도발적인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하여 기존에 수집하지 못했던 데이터를 발굴하고, 그 데이터를 다양하게 분석하고, 의심하고, 관점을 달리하면서 통찰력을 얻어내고 있다.또한 그러한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다.저자나 책에 소개되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다.데이터를 분석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태도로 보인다. 목차는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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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과학자들이 세이터의 기획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Books 2018. 7. 23. 09:58
1.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떤 분야에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새로운 데이터를 이용하려 할 때는 기존의 방법이 형편없는 분야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다는 사실이다.2. 어떤 모델이 예측에 효과적인 이유에 관해서는 지나치게 많이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3. 어떤 것이 데이터로서 의미 있을지 결정할 때는 개방적이고 유연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출처] 모두 거짓말을 한다,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지음, 이영래 옮김, 더퀘스트, p9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