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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호기심
이부일
2019. 4. 26. 15:10
<겸손>이란
본능적으로 사실을 올바르게 파악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는 것이고, 지식의 한계를 솔직히 인정하는 것이다. 아울러 <모른다>고 말하는 걸 꺼리지 않는 것이자,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을 때 기존 의견을 기꺼이 바꾸는 것이다. 겸손하면 모든 것에 대해 내 견해가 있어야 한다는 압박감도 없고, 항상 내 견해를 옹호할 준비를 해야 할 필요도 없어 마음이 편하다.
<호기심>이란
새로운 정보를 마다하지 않고 적극 받아들이지는 자세를 말한다. 아울러 내 세계관에 맞지 않은 사실을 끌어안고 그것이 내표한 의미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실수를 부끄러워하기보다 실수에서 호기심을 이끌어내자. "내가 그 사실을 어쩌면 이렇게 잘못 알 수 있을까? 그렇다면 여기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사람들이 멍청이가 아니고서야 왜 그런 해결책을 썼을까?" 호기심을 품으면 늘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어 꽤 흥미진진하다.
[출처]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 지음, 이창신 옮김, 김영사, p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