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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티아누스Books/자유로부터의 도피 2020. 2. 11. 17:08
그라티아누스는 교령집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모든 사람에게 공공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사실 재산은 기껏해야 거추장스러운 짐을 뿐이다. 재산은 합법적으로 정당하게 얻어야 하고, 최대한 많은 사람이 나누어 가져야 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지원하는 데 쓰여야 한다.
실행할 수 있는 한도 안에서 최대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재산을 써야 하고, 재산 소유자는 실제로 극빈자가 아니더라도 그 재산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기꺼이 공유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출처] 자유로부터의 도피, 에리피 프롬 지음, 김석희 옮김, Humanist,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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