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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다 하나님의 선물이며, 어느 누구도 그분에게 선물을 강요한 적이 없기에 그 선물은 절대적으로 자비로운 선물이라는 것을 말이다.
우리는 꽃 한 송이, 물 한 방울, 인생의 일분일초가 다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든 이에게, 즉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물론 하나님에 대해 무지한 사람에게도 그 선물을 주신다.
게다가, 설명 그분이 주시는 선물이 철처히 무관심의 대상이 된다 해도 그분은 선물을 받는 이들에게 무관심하지시 않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되 우리 각 사람을 특별하게, 인격적으로 사랑하신다.
그분은 기쁨으로 우리에게 베푸시고, 우리가 기뻐하는 것을 즐거워하신다.
[출처] 폴 투르니에의 선물, 폴 투르니에 지음, 이은혜 그림, 오현미 옮김, 새물결플러스, p103~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