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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한 기도
평화를 빈다는 것은
그저 주문 외듯이 기도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스라엘은 평화를 구하였으나 그 길과 행위가 바르지 않았기에 쫓겨나고 말았다. 그러므로 자신들이 살아가는 곳의 평안을 빈다는 것은 그곳에 평화에 합당한 일이 있기를 비는 것이다.예레미야 7장에 따르면 평화에 합당한 일의 핵심은 <정의>다.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미슈파트>다. 이 표현은 종종 <공의>로 번역하는 <쩨다카>와 함께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요구하시는 올바른 삶의 기준으로 널리 쓰인다.
위 구절에 따르면 <정의>는 나그네, 고아, 과부와 같은 이들을 압제하거나 그들이 억울하게 피 흘리게 하지 않는 것이다.
[출처] 복음으 공공성, 김근주 지음, 비아토르,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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