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데이터 시각화 교과서(Fundamentals of Data Visualization)
지음 : 클라우스 윌케
옮김 : 권혜정
감수 : 최재원
출판사 : 책만
가격 : 28,000원
페이지 : p375
독서기간 : 2020년 02월 22(토) ~ 2020년 03월 04일(수)
데이터 시각화의 교과서라는 제목처럼 데이터의 종류와 성격에 따라 어떤 그래프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 근거를 제시해 준다.
저자의 기준에 따라 모호함/조잡함으로 시각화가 잘못된 사례와 잘 된 사례를 비교해 주어 데이터 분석을 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도움을 준다.
그래프에 적용되는 색깔이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특히 색약을 가진 사람들을 배려하는 내용은 놀라웠다.
그래프에 들어가는 글씨체, 글씨크기, 글씨위치, 범례, 눈금선, 축제목 등등 세세한 부분까지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좋은 그래프가 되는지 설명하고 있다.
또한 그래프를 저장할 때, 어떤 형태의 파일 형식이 좋은지도 말하고 있다. 저자는 png 방식을 선호하는 것같다. pdf, jpeg, bit, tiff 등의 장단점을 소개하고 있다. 정말 섬세하다.
저자가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은
그래프를 보게 되는 독자의 입장에서 서 있는 것이다. 그래프로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다 라는 표현도 인상적이다. 소통에 방해가 되는 것은 과감히 생략하라고 주장한다.
데이터 분석을 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진행하는 데이터 시각화 부분. 이 책을 옆에 두고 데이터 분석을 해야 한다. 앞으로 나에게도 꼭 필요한, 항상 함께 해야 할 책으로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