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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019번째 읽은 책 : 가난한 사람들Books 2020. 4. 11. 21:09
제목 : 가난한 사람들
저자 : 레프 톨스토이
그림 : 키아라 피카렐리
옮김 : 김하은
출판사 : 담푸스
가격 : 13,000원
페이지 : 모름
독서기간 : 2020년 04월 11일(토) ~ 2020년 04월 11일(토)아는 후배에게 선물을 받았다.
취업해서 첫 월급을 탔다고 한다.
책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책선물을 해 주었다.
너무나 감사하다.가난한 부부 이야기다.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사람들이다.
남편은 어부로 일한다.
그의 아내, 그리고 4명의 아이들.
남편이 고기를 잡아오지 못하면 생계가 어려워진다.그러면서도 이웃의 가난한 집의 아이들을 데려온다.
그들의 부모가 죽었기 때문이다.
대책도 없었다.
데려와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행동했다.톨스토이는 이런 세상을 꿈꾸었나 보다.
가난할지라도 더불어 사는 세상.
그렇게 행동했다.같이 사는 것은 정말 어려운 과정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그 어려움이 더 쉽게 노출되는 것 같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넉넉해도 함께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현실과 이상의 차이.
극복할 수 없지만
차이를 줄여보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어쩌면 심령이 가난한 사람들이 함께 살 수 있을 것 같다.
톨스토이가 말하고자 했던 가난은 이런 가난이지 않았을까?매우 짧지만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이다.
후배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한다.'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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