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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영준 박사의 Change Ground #08 : 말만 자신감 VS 진짜 자신감
    Books 2018. 11. 19. 22:55

    신영준 박사의 Change Ground #08 : 말만 자신감 VS 진짜 자신감


    새로운 분야로 가려면 리스크 매니지먼트가 있어야 한다. 새로운 분야로 가고 싶으면 기존에 하던 일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모든 개인 시간을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에 투입해야 한다. 스마트폰도 끊고 오락도 하지 말고, 그 정도 의지가 있어야 새로운 분야로 가고 싶은 진심이 있는 거다.


    단순히 내 분야가 싫어서 “저 분야는 쉽지 않을까?” 다 똑같다. 여기 가도 어렵고, 저기 가도 어렵고, 다 어렵다.


    자신감이 없어지는 순간이 있다. 왜 그럴까? 뿌리가 없어서 그렇다. 나무가 단단하게 고정이 되려면 뿌리가 깊게 내려가야 하는데, 노력이 될 수 있고, 어떤 사명이 될 수도 있고, 종교적인 이유가 될 수도 있고, 그 뿌리가 있어야 하는데 그 뿌리가 없다.


    말만 자신감이다. 파이팅! 그것은 목만 쉬는 거다. 시험을 준비하거나 무엇을 할 때, 그것을 왜 하는지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실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을 쓰기보다 점수를 막판에 맞기 위하여 문제 유형을 외운다. 그런데 그것을 달성한다 할지라도 실제로 비즈니스 안에 들어가면 실력이 없으면 안 된다. 위기에 봉착했을 때 편법을 쓸 확률이 높고, 편법을 쓰게 되면 정말 남는 것이 없다. 시간 낭비, 돈 낭비를 하는 것이다.


    학습이라는 말이 고리타분해서 수능, 시험과 연결하는데, 학습이라는 것은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다. 익숙해져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고, 학습은 제한이 없다. 돈 없는 사람도 교보문고에 가서 읽고 싶으면 원 없이 읽으면 된다. 그런데 시간이 없어서 안 읽는다. 돈이 없어서 안 읽지 않는다. 의지가 없어서 인 읽는 것이다.


    늘 말하지만 안 하려는 의지가 진짜 대단하다. 그 의지로는 남북 통일도 할 수 있다. 40대에 회사를 나온 부장들, 차장들이 갈 데가 없다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다. 1년, 2년 지나니까 오락에서 레벨 올라가듯이 호봉이 올라간 것이다. 실력이 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과정이 되었고, 차장이 되었고, 부장이 되었다는 말이다. 회사에서 인건비를 줄여야 하기 때문에 해고당했다.


    만약에 실력이 있으면, 벤처기업은 경험이 없기 때문에 모셔간다. 그런데 아무도 부르지 않는다는 것은 실력이 없다는 것이다. 처음에 잘한다고 나중에 잘한다는 것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 왜냐하면 처음 잘하는 능력과 나중에 잘하는 능력은 다르다. 어떤 관련된 분야가 깊어지면서 처음에 자기가 잘했던 것들, 갖고 있는 어떤 재능들이 중간, 또 고급으로 가니까 통하지가 않는 것이다.


    더 열심히 해서 그것을 뚫고 나가야 되는데, 그것이 안될 때에 실패를 경험한다. 그 실패를 경험 삼아서 극복하고 성장을 해야 되는데, 그것이 아니라 이것을 한 두 번 겪게 되면 하지 않고, 도망간다. 회피하는 것이다. 그것을 도전하지 않는다. 그냥 나의 어떤 약점들을 보여주고 싶지가 않는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시도조차 하지 않고, 도망가기 때문에 발전이란 것이 있을 수 없다.


    삶의 마지막 때를 생각해 보라. 내가 이 세상을 떠날 때, 나는 어떤 모습으로 이 세상을 마무리하고 있을까? 내가 마지막 때에 어떻게 이 세상을 마감하고 갈 것인가? 이런 방식을 통해서 원대한 목표나 비전들을 세울 수 있다. 원래부터 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런 식으로 찾아가는 것이다. 삶은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 아니라 자신을 창조하는 과정이다.


    목표도 마찬가지이다. 여러분 안에 목표가 어디 박혀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만드는 것이다.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뇌가 뛰지 않는다는 것과 똑같은 것이다. 뇌가 죽고, 생각이 죽고, 내 인생이 죽은 것과 같다. 공부를 다른 표현으로 ‘생각의 뜀‘, 그것이 계속 뛰어야 사는 것이다. 죽을 때까지 생각이 뛰어야 하는 것이다.


    명언 중에 이런 얘기가 있다. 내일 하겠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는 말과 같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조금이지만 어제보다 나은 오늘, 0.001%이지만 어제보다 나은 오늘.


    지속적인 자기계발이 없으면 현재의 당신이 앞으로의 당신이 될 것이고, 당신이 될 수도 있었던 사람과 당신 자신이 비교될 때 고통은 시작된다(엘리 코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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