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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영준 박사의 Change Ground #10 : 꾸준히 노력하는 방법
    Books 2018. 11. 30. 23:12

    신영준 박사의 Change Ground #10 : 꾸준히 노력하는 방법


    올해는 다이어트를 해야지! 
    금연을 할거야! 
    외국어 하나는 마스터해야지! 
    매일 독서를 해야지! 등등 목표를 세웠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은 많다고 할 수 없다.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담을 듣거나 체중계의 몸무게를 본 후 자극이 되지만 작심삼일은 커녕 다음날 아침에는 잊어버린 경우도 허다하다. 그것은 의지가 약하기 때문일까? 대답은 NO이다.


    우리가 아는 유명한 사업가나 연예인이라도 좀처럼 금연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한번 결심한 것을 끝까지 해내는 의지가 강한 사람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작심삼일로 끝나버리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나 금연, 비즈니스에서 성공을 거두는 사람을 보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 노력은 계속 되어야 의미가 있다. 노력을 계속할 수만 있다면 사람에 따라 시간의 차이는 있을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목표는 달성할 수 있다.


    왜 계속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그리고 할 수 없는 사람이 있는가? 더 정확하게는 왜 계속할 수 있는 때와 계속할 수 없는 때가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노력을 꾸준히 할 수 없는 이유와 지속할 수 있는 요령을 이 영상을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


    의욕이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우리의 몸은 호메오스타시스(항상성, Homeostasis)의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사전적 의미로는 생체내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말이다. 이것은 마치 자동 온도 조절 장치와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체온이 올라가면 땀이 나오고 대략 36도 정도 체온을 낮추도록 되어 있다. 체온이 떨어지면 몸은 부들부들 떨기 시작해서 체온을 올리기 위하여 작동한다. 혈당치가 내려가면 배가 고프거나 과자를 너무 많이 먹어 혈당이 올라 많으면 인슐린이 혈액의 당분을 몸에 흡수하여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이렇듯 몸은 항상 비정상적인 상태를 감지하고 ‘정상 범위’를 유지하려고 한다.


    무엇인가에 자극을 받아서 ‘좋아! 시작하다!’라고 갑자기 의욕이 생겼을 때는 평소의 자신과는 다른 비정상적인 상태가 된다. 말하자면 체온이 38도까지 오르는 고열의 상태가 되어 버린다. 고열의 상태에서는 보통 체온을 되돌리려고 하니 의욕은 점차 사라지고 평소의 기분으로 돌아오려고 한다. 노력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먼저 ‘의욕은 지속되지 않는다'라는 것을 전제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의욕이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의욕이 지속되지 않으면 노력을 계속할 궁리를 하게 된다. 의욕이 지속되지 않는다고 자신을 비난하지 말라. 의욕은 지속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노력을 계속할 수 있는 사람과 할 수 없는 사람의 경계선이라고 할 수 있다.



    ‘작심삼일은 반복해서 결과적으로 지속시키기’

    작심삼일이 나쁘다고 알려져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사흘이지만 행동으로 옮겼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다.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사람의 평균적인 횟수는 0.1회라고 한다. 즉 대부분의 사람이 목표를 세워도 한 번도 행동하지 않고 망각해 버린다는 것이다. 행동하는 것만으로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점수이며 사흘 동안 지속했다면 성공한 사람의 부류에 들 수 있다. 오히려 노력하는 재능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작심삼일을 반복하는 것이다. 작심삼일로 끝났다고 자신을 비관하지 말고 다시 작심삼일을 하는 것이다. 의욕을 지속하는 것보다 의욕의 빈도를 올리는 연습이 중요하다. 단 한 번만이라도 자신의 의욕의 빈도를 올리는 패턴을 파악한다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중요한 미팅 전에는 성공한 사람의 책을 조금 읽고 가는 것일 수도 있다. 동기부여가 되고 의욕이 높아지는 확률이 높아질수록 노력을 지속하는 힘은 두 배 세 배로 높아질 것이다.



    ‘싫증이 나는 것을 전제로 다양한 준비를 해두기’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매일 아침이나 저녁에 달려야지 라는 목표를 세우고 난 후, 대부분의 사람은 포기해 버린다. 그것을 계속하고 있다면 정말 대단한 것이다. 만약 다이어트에 대한 수단이 달리기 뿐이라면 다이어트 자체가 안 될 수도 있다. 다이어트에 대한 수단으로 달리기, 요가, 자전거 등 여러 수단을 준비해두면 한 가지에 질렸을 때 다른 것으로 다시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다.


    다른 수단을 준비할 때의 중요한 포인트가 두 가지 있다. 하나는 대략적인 방향성을 동일하게 지키는 것이다. 가령 다이어트를 위해서 달리기와 식이조절보다는 달리기와 요가 등 몸을 움직이는 방향성을 동일하게 지켜주면 효과가 크다고 한다.



    구조를 먼저 만들고 자동으로 지속하게 만들기
    예를 들어, 자가용으로만 움직이던 것을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나 걷는 것으로 대체하고 절약한 돈으로 무엇을 사야겠다고 정해 놓는다면, 그 효과가 높은 만큼 의욕이 생기게 되어 하나의 구조로 만들어질 것이다.



    도파민으로 지속하는 습관 기르기
    매일 영어 공부를 해야지라고 동기부여가 되었어도 매일 게임을 하거나 텔레비전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있다. 영어 공부도 게임도 자신이 결정하고 행동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그런데도 왜 영어 공부는 계속하지 못하고 게임은 계속할 수 있을까? 그 이유는 의욕이 넘칠 때에는 뇌에서 아드레날린이 나오지만 게임 등 재미있는 것을 할 때에는 뇌에서 쾌락의 호르몬인 도파민이 나와 있기 때문이다. 아드레날린이 계속 나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도파민은 오히려 같은 행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한다. 가령 게임 중독이라는 말과 같다고도 한다. 바로 도파민이 게임을 계속할 수 있게끔 도와주기 때문이다. 의욕에만 의지하지 말고 의지가 있을 때 자신을 즐겁게 해 주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운동 후에 자신의 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기록하거나 영어 공부를 할 때에는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대사를 따라 해 보거나 하는 등 자신의 방법을 찾는다면 노력을 지속할 수 잇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망상을 통해 노력을 지속하기
    앞서 말한 도파민이라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분출이 된다고 한다. 가령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는 순간,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는 순간 등 자신이 원하는 순간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의욕은 높아진다고 한다. 상상하는 그 순간에는 망상으로 시작하지만 노력을 지속하는 순간 그것은 현실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내서 노력을 지속하고 자신의 자산으로 만들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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