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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3일 토요일농사일기 2018. 3. 3. 20:40
갑포(?) 한 두루마리와 쇠스랑 하나를 샀다.
작년부터 강의하느라 농사를 잘 하지 못하고 있다.
옆집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갑포를 옆집과의 경계선에 깔았다.
바람에 날려가지 않도록 무거운 돌과 흙으로 고정시켰다.쇠스랑으로 땅을 갈아엎었다.
흙이 얼마되지 않은 애기의 속살을 만지듯이,
콩가루를 만지듯이 부드럽게 자신의 내면을 보여 주었다.옆집 아주머니는 3평 정도의 텃밭을 일구셨다.
완두콩, 호박 씨를 주셨다.
다음주에는 완두콩을 심어야겠다.한 시간 정도 일했다.
저녁을 먹으라는 전화에 밭 일을 끝냈다.'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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