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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4일 토요일농사일기 2018. 4. 14. 19:40
1. 꽃잔디 심기2. 가지 심기 3. 방울토마토 심기 4. 참깨 심기 5. 시금치 심기 6. 상추 심기 7. 감자 심기 신탄진에 있는 묘목상에 가서 꽃잔디, 가지(5개), 방울토마토(5개), 참깨(20개), 시금치(1봉지), 상추(1봉지)를 샀다. 감자는 옆집 아주머니가 주셨다. 비가 왔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차가운 날씨 속에 거름을 뿌리고 땅을 뒤엎고 평평하게 고르고 여러 작물들을 심었다. 농부는 비가 오면 밭에 가서 심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심는다. 왜냐하면 별도로 물을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물을 주는 일도 고된 일이다. 땅을 일구는 것을 본 까치 한 마리, 농부가 다른 곳에 가면 전기줄에서 내려와서 땅 속에 숨겨졌던 벌레들을 찾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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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재미없다?"… 편견 깬 '농부 유튜버들'Thinking 2018. 4. 14. 10:39
유경호·강영수·서종효 대구 희망토농장 이장 농사전문 채널 '농사직방' 도전 옥상에 비닐하우스 만들기 등 최고 1만여회 조회수 기록 "도시인들에게 농사의 매력 알릴 것"왼쪽부터 유경호 강영수 서종효 대구 희망토농장 이장.“서 이장의 3분 농법~.” 미나리를 다듬던 서종효 이장 앞에 유경호 이장이 카메라를 들이댄다. 당황할 법도 한데 서 이장은 오히려 익숙한 표정이다. 바로 멘트가 쏟아진다. “자, 오늘은 미나리밭에 나와 있습니다. 제철 미나리 다듬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미나리를 다듬고 세척하고 포장하는 과정을 3분 안에 끝내는 게 목표였지만 실패했다. 3분이 지나자 영상 속 서 이장 얼굴엔 모자이크가 덧씌워졌다. 유튜브 농사 전문 채널 농사직방의 핵심 콘텐츠 ‘서 이장의 3분 농법’ 시리즈 중 하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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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AI 의료기기' 첫 승인… 헬스케어 시장 지각변동 온다Thinking 2018. 4. 14. 10:29
망막 영상으로 당뇨 합병증 진단 해석 필요없어 일반의도 사용 가능FDA 승인으로 업계 반색 당뇨·뇌졸중 등 관리 필요한 질환 AI 진단서비스 도입 빨라질 듯인공지능(AI)을 적용한 의료진단 시장이 빠르게 열리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당뇨병성 눈 질환을 AI로 진단하는 의료기기를 최초로 승인했다. FDA는 지난 2월에도 뇌졸중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분석하는 AI 소프트웨어를 허가했다. 미국 의료전문지 MDDI는 “FDA의 잇단 승인으로 AI 기술이 헬스케어 시장의 지형을 바꿀 것”이라고 내다봤다. FDA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승인에 가장 엄격하고 신중한 기관으로 통한다. 헬스케어 업계에선 당뇨병, 뇌졸중과 같이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질환에서부터 AI를 활용한 진단 서비스 도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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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콘텍 이정진 대표 “USB 커넥터로 스마트폰 시장 꽉잡았죠”Thinking 2018. 4. 14. 10:14
◆ 도전! 1000억 벤처 / (17) 신화콘텍 이정진 대표 ◆ 광고inRead invented by Teads전자제품용 커넥터 전문기업 신화콘텍이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차 전장부품은 지난해 매출의 10%가량을 차지했지만 올해는 40%까지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신화콘텍은 `커넥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커넥터는 쉽게 말하면 휴대폰을 USB케이블과 연결하는 접합부다.휴대폰이나 데이터케이블은 물론 생활가전 곳곳에 커넥터가 들어간다. 신화콘텍에 물량이 몰릴 때는 한 달에 2000만~3000만개나 생산한다. 2002년 설립된 신화콘텍은 2007년 이정진 대표(59·사진)가 지분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구매 담당으로 근무하고 현대전자에서 통신 부문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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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회장님도 10년째 찾는 독서모임Books 2018. 4. 14. 10:09
지난 9일 경영자독서모임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평생 강의를 하면서도 겁 없이 떠들었는데 오늘은 영 불편합니다. 제 앞에 계신 분들이 경영에 훨씬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니 번데기 앞에서 주름을 잡는 격이 됐네요." `강연의 달인`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64)도 `경영의 달인` 앞에선 긴장한 모습이었다. 9일 저녁 `국내 최장수 북클럽`인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의 `경영자 독서모임(MBS)` 강연자로 나선 자리에서다. 매주 월요일 저녁 책의 저자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이 북클럽의 46기 회원 52명 중에는 경영에 잔뼈가 굵은 이들이 많았다.한의상 우리들제약 회장, 이찬의 삼천리 부회장, 박용수 하이밸류컨설팅 대표이사, 천석규 천일식품 대표이사 등 경영자는 물론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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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022번째 읽은 책 : 티핑 포인트Books 2018. 4. 14. 09:54
제 목 : 티핑 포인트 지 음 : 말콤 글래드웰 옮 김 : 임옥희 출판사 : 21세기북스 가 격 : 12,000원 페이지 : p270 독서기간 : 2018년 4월 9일(월) ~ 2018년 4월 14일(토) 말콤 글래드웰과 두 번째 만남을 했다. 첫 번째는 이었다.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는 어떤 현상이 처음에는 아주 미미하게 진행되다 어느 순간 균형을 깨고 예기치 못한 일들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는 그 시점을 말한다.티핑 포인트란 역학(疫學)에서 따온 말로 바이러스가 병을 일으킬 만큼의 수에 다다르는 순간을 가리킨다. 어떤 상품이나 프로그램의 유행, 질병, 범죄, 자살, 흡연 등이 갑자기 폭발적으로 퍼지거나 줄어드는 현상을 보며, 그 배경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연구한 책이다. 말콤 글래드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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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인(Sender)Books 2018. 4. 10. 16:03
우리가 정서를 안에서 바깥으로가 아니라 바깥에서 안으로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우리 중에는 자신의 정서와 감정을 표현하는 데 대단히 능숙한 사람들이 있다. 이 말은 우리보다 그런 사람들이 정서나 감정을 감염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다.심리학자들은 이런 사람들을 발신인(sender)이라고 부른다. [출처] 티핑 포인트, 말콤 글래드웰 지음, 임옥희 옮김, 21세기북스, p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