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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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031번째 읽은 책 : 언컨택트Books 2020. 8. 15. 21:49
제목 : 언컨택트 저자 : 김용섭 출판사 : 퍼블리온 가격 : 18,000원 페이지 : 309 독서기간 : 2020년 07월 31일(금) ~ 2020년 08월 15일(금) 언컨택트(Uncontact) 시대. 코로나19가 아니어도 점진적으로 가고 있었다. 코로나19가 시간을 앞당겼다.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태이다. 사건은 그렇게 온다. 준비가 다 되지 않을 때 온다. 준비가 다 되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언컨택트가 우리들의 일상을, 비즈니스를, 공동체를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얘기하고 있다. 저자의 도움으로 생각할 수 없었던 영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고 일어날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시간을 내서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다시 알 것 같다. 잃고 또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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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030번째 읽은 책 : 기획의 정석Books 2020. 8. 5. 14:50
제목 : 기획의 정석 저자 : 박신영 출판사 : 세종서적 가격 : 13,000원 페이지 : 252 독서기간 : 2020년 07월 31일(금) ~ 2020년 08월 05일(수) 박신영 작가를 또 만났다. 이 첫 번째 만남이었다. 통계청 과제에 떨어지면서 충격을 받았다. 정말 멋진 충격이었다. 제안서를 써 본 경험이 없다. 강의만 했을 뿐, 강의를 통해서 자그마한 데이터 분석을 의뢰받았고, 나름 잘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회사 이름으로 상대방 기관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제. 그 과제를 입찰받기 위해 제안서를 써 본 경험이 약했다. 충격의 영향으로 어떻게 하면 제안서를 잘 쓸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박신영 작가를 만났다. 정말 책을 잘 쓴다. 한 번 읽었다고 기적을 바라지 않는다. 바랄 수 없다. 기획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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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029번째 읽은 책 : 캐글 가이드Books 2020. 7. 24. 20:27
제목 : 캐글 가이드 저자 : 사카모토 도시유키 옮김 : 박광수 출판사 : 동양북스 가격 : 18,000원 페이지 : 264 독서기간 : 2020년 07월 17일(금) ~ 2020년 07월 24일(금) 캐글(Kaggle). 3~4년 전에 대전 캐글 첫 모임에 참석했었다. 매주 또는 격주 일요일 저녁마다 만나는 모임이었다. 첫 모임을 하고 계속 나가지 못했다. 강의로 주로 밖에 있었는데, 모임으로 일요일 저녁마다 나가는 것이 부담이 되었다. 그때 함께했던 멤버들은 인공지능 분야에 나름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사람들로 성장했다. 캐글(Kaggle). 다시 시작한다. 아니 첫 시작이다. 이 책을 통해서 캐글의 전반적인 구성 및 내용을 알 수 있었다. 데이터 분석과 관련한 내공을 쌓고, 강의나 과제에서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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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강의를 꿈꾸다Books 2020. 7. 6. 22:57
세상을 바꾸는 강의를 꿈꾸다 사람들은 결과만 원한다. 학벌을, 재산을, 경력을, 외모를 원한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배울 시간이 없다. 그런 줄 알았다. 그래서 강의장의 청중에게도 결과, 가진 것을 이야기했다. 가진 것이 마땅치 않으면 만들기라도 해야 하는 것이 세상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만들어서라도 말했다.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 더 대단한 결과를 듣기 원하는 줄 알았다. 더 열심히 결과를 만들려고 애썼다. 그래도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 시간도 투자했고, 공부도 했고, 땀도 흘렸는데 청중석에는 고요만 감돌았다. 우리 부모님은 좋아했다. 내가 만들 결과, 내가 이룬 것들, 내 자랑.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알았다. 청중은 진심에 반응한다는 것을. 청중은 자랑보다는 희망을 성취보다는 극복을 부유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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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028번째 읽은 책 :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Books 2020. 7. 1. 10:40
제목 :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저자 : 정주영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가격 : 16,000원 페이지 : 323 독서기간 : 2020년 06월 24일(수) ~ 2020년 07월 01일(수)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라! 저자가 줄곧 외치는 메시지이다. 돌아본다. 나는 주변으로부터 어떤 신호를 받았고,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신호를 보냈던가. 그 신호는 사람을 살리는가? 그 신호는 사람을 죽이는가? 소망이 생긴다. 사람을 살리는 신호를 보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지금 하고 있는 일, 앞으로 어떤 일을 할 지는 모르지만 그것은 사람을 살리는 신호를 보내는 사람으로 드러나는 통로이길 바란다. 얼마나 죽이는 신호들이 난무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했다. 성적, 외모, 성별, 인종 등등 사람을 죽이고 괴롭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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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027번째 읽은 책 : 룬샷Books 2020. 6. 24. 22:34
제목 : 룬샷 저자 : 사피 바칼 옮김 : 이지연 출판사 : 흐름출판 가격 : 18,000원 페이지 : 467 독서기간 : 2020년 06월 02일(화) ~ 2020년 06월 24일(수) 2020년 현재까지 올해의 최고의 책으로 평가하고 싶다. 룬샷(Loonshot) 주창자를 나사 빠진 사람으로 취급하며, 다들 무시하고 홀대하는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이런 아이디어나 프로젝트는 대부분 무시되어 실행되지 못하고 사라진다. 하지만 이 아이디어의 진가를 알아보고 현실에 적용될 수 있도록 이끄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에 의해서 전쟁, 질병, 불황의 위기를 승리로 이끄는 힘이 되었다. 이런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두고두고 읽어싶어지는 책이다.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싶어지게 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사람들이 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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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베일의 법칙의 1 ~ 3원칙Books 2020. 6. 11. 10:46
1. 상태를 분리하라. - 예술가와 병사를 분리하라 - 상태에 딱 맞는 툴을 마련하라 - 맹정에 주의하라 : 제품형 룬샷과 전략형 룬샷을 모두 육성하라 2. 동적평형을 만들어내라. - 예술가와 병사를 똑같이 사랑하라 - 기술이 아닌 기술이전을 경영하라 : 정원사가 되라 - 분리된 그룹을 서로 연결해줄 프로젝트 수호자를 임명하고 훈련하라 3. 시스템 사고를 퍼뜨려라. - 조직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를 계속 질문하라 - 의사결정 과정을 개선할 수 있는 을 계속 질문하라 - 결과주의 사고를 가진 팀을 찾아내고, 이들을 도와 시스템 사고를 채택하게 하라 [출처] 룬샷, 사피 바칼 지음, 이지연 옮김, 흐름출판,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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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을 갖고 실패에 귀 기울여라.Books 2020. 6. 4. 22:59
공격을 받았을 때 방어하거나 무시하고 싶은 충동을 극복하고 열린 마음으로 실패를 조사하는 것 말이다(p122~123). 그는 계속해서 열린 마음을 유지하고 과 으로 조용히 조사에 임했다(p124). 는 사탕발림에만 귀 기울이거나 단순히 반응을 듣고 마는 일이 아니다. 이는 진짜 호시김을 갖고서 , 다. 당신이 애지중지하는 무언가를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거기에 이유까지 계속 물어본다면 더더욱 힘든 일이 될 것이다(p125). [출처] 룬샷, 사피 바칼 지음, 이지연 옮김, 흐름출판